PORTO OLD T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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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O 숙소 추천 - OPO Hotel, Liiiving in Porto

 

 

 

아저씨의 팁을 따라 마을 아래로 내려오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이국적인 무드

 

강가를 뛰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가 다른 곳에 왔음을 실감했다.

조깅하는 사람들

 

 

시티와의 거리는 넉넉잡아도 25-30분 정도

아저씨가 추천하신 대로 강쪽으로 내려가서 올드트램을 타는 방법을 강추한다!

숙소 뒤 풍경

낡은 건물들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단정함이 느껴지는 마을

그리고 꿀흐르는 날씨

한동안 걷고 물가에 앉아 지도를 살폈다.

 

숙소 뒤 풍경

 

돌아오는 길까지 고려해 2유로짜리 트램패스를 끊고 씨티로 출발! : )

패스도 되게 고풍스러웠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좌좐-
드디어 올드트램 내부공개!!!
어느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구석이 없었던 오래된 트램!
나무로 된 실내며, 붉은 가죽으로 만들어진 의자와 앤틱한 손잡이,

그리고 줄을 당겨 종으로 내릴 곳을 알리는 귀여운 시스템까지! 완벽함

 

올드트램과 어울리는 종이지도(?)를 들고 있는 그와 앤틱한 올드트램 내부

 

내릴 곳에서 줄을 당겨 종을 울린다

 

하차벨 마저 너무 고풍스러운 올드트램

내릴 곳에서 줄을 당겨 종을 울린 후 내릴 수 있다.

실제로 종 울리는 사람은 적었지만

(운전하시는 분과 다들 아는 사이인지, 뒤에붙어서서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내리는 방식)

 

할아버지와 손자가 뒤이어 탔다

 

 

시티로 가는 길은 눈부신 햇살과 여유로운 풍경 가득!

이 순간에 여행의 모든 것을 이룬것만 같았어요.

 

물론 더 좋은 순간들도 돌이켜보니 많았지만, 

빨리빨리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느리게 가는 도시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갓 결혼을 한 만큼, 삶의 방향성과 정체성에 대한 태도를 차분히 생각해보기에

딱 적당한 도시!

PORTO 여행 두번 강력추천합니다.

 

 

그 때의 감동을 떠올리며, 평화로운 리버뷰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올드트램을 타고 시티로

 

올드트램을 타고 시티로

 

올드트램을 타고 시티로

 

올드트램을 타고 시티로

 

 

올드트램 외부는 씨티에 내려서 촬영할 수 있었다.

주변 배경 색과 어우러진 예쁜 올드트램

내부도 예쁘지만 외부도 참 정감있게 생겼다. 

멀어져가는 올드트램... 아쉽고 귀여워서 계속 찍음... 안녕!

 

멀어져가는 올드트램

 

멀어져가는 올드트램

 

멀어져가는 올드트램

 

멀어져가는 올드트램

 

멀어져가는 올드트램, 안녕-

 

올드트램을 타고오며 받았던 신선한 충격을 가득 안고 걸어서 시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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